발행어음형 CMA 와 발행어음 차이/정의/이자율 비교.
금리 노마드 시대에 조금 더 좋은 이자를 찾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현금을 발행어음 CMA에 예치해 놓고 계십니다. 오늘은 발행어음과 발행어음 CMA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자율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발행어음이란 금융기관이 영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하는 어음을 말합니다. (담보를 설정한 어음이 아닙니다.)
장점
▶만기는 1년 이하이며 고정금리가 적용됩니다.
▶고객의 편의에 따라 만기와 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
▶예금보호공사에서 제공하는 5천만원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으며 금융기관 파산 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 자기자본규모 4조원 이상의 증권사 중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4곳만 발행어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에서 인가하였습니다.따라서, 이 증권사들이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손실 위험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을 발행하고 우리가 그 어음을 산다고 가정하면 미래에셋증권이 우리에게 고정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미래에셋의 신용에 근거하여 우리가 돈을 빌려 주는 것이며, 미래에셋 자산 중 담보설정을 하고 돈을 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발행어음을 기반으로 CMA 계좌를 만든 것이 발행어음형 CMA입니다. 발행어음은 고객의 편의에 따라 만기를 설정하여야 하나 발행어음형 CMA는 수시입출금식으로 만기가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발행어음형 CMA는 발행어음보다 고정이자가 작습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 발행어음을 취급할 수 있는 증권사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4곳이기 때문에 발행어음 CMA도 4곳만 취급합니다.
상품에는 발행어음 CMA, 원화 발행어음, 달러 외화발행어음 등이 있습니다. 증권사 CMA 통장이 주식 투자를 잠시 쉴 때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투자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외화발행어음도 마련한 것 같습니다.
발행어음 CMA, 원화 발행어음
이자율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위 이자율은 세전 이자율로 10월 27일 각 증권사 홈페이지 기준입니다.
발행어음 CMA는 1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나 발행어음은 각 증권사별로 보통 1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각 증권사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만기를 설정하시어 발행어음을 매수하시려는 경우 기간별 이자율이 틀리니 잘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90일 정도만 발행어음을 매수하시려면 KB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보다 무려 1.3%가 높습니다.
법인투자자의 경우
위 이자율은 세전 이자율로 10월 27일 각 증권사 홈페이지 기준입니다.
달러 발행어음 CMA, 달러 발행어음 이자율
미래에셋에서는 달러 발행어음이 홈페이지에 게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위 이자율은 세전 이자율로 10월 27일 각 증권사 홈페이지 기준입니다.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