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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기술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최대 4%. 파킹통장과 CMA (금리) 비교 쉽게 알아보기

by 싸이러스 (Cyrus)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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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CMA 개관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금리가 4%까지 올랐습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을 어떻게 관리할지 걱정하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지금은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것보다 현금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 많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파킹통장과 CMA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파킹통장이 무엇인가요?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 통장보다 이자율이 높습니다. 일반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은 이자율이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새로 생긴 인터넷 은행들(토스뱅크, K뱅크, 카카오뱅크)들이 시중은행이 수시입출금통장에 거의 이자를 주지 않는다는 틈새를 노려 만든 통장이 바로 파킹통장입니다.

 

파킹 통장은 대부분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파킹 통장은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쓸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K뱅크, 카카오 뱅크는 파킹통장이 수시입출금 통장으로만 이체 및 출금이 가능합니다. 수시입출금 통장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곳은 파킹통장을 결제계좌나 입출금 계좌로 사용할 수 없지만,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파킹통장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파킹통장을 결제계좌나 입출금 계좌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은행들이 처음 파킹 통장을 만들 때 공개적으로 수시입출금통장의 이자율이 낮다라는 점을 부각하기보다 "큰 돈을 잠시 머물게만 해도 이자를 많이 준다" 라는 마케팅 방법을 썼습니다. 예를 들어 토스뱅크는 "최대 1억까지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율 2%"라며 고객을 유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집을 세주는 임대인이 경우 "새로 입주하는 세입자로부터 전세금 2억을 미리 받아 기존 세입자에게 1달 후 지급할 경우에 한달동안은 이자율을 많이 주는 파킹통장에 두는 것이 좋다."라는 마케팅 방법이지요. 그래서, 파킹통장의 이자율을 말할 때는 "최대 1억까지 2%"라는 식으로 고객과 Communication 합니다. 보통 예금 금리를 말할 때는 기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면, "1년 예치 시 3.5%"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파킹통장은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최대 1억까지 2%"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인터넷 은행이 만든 파킹통장의 경쟁 상품들

 

파킹 통장 식으로 운영하는 통장이 기존에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CMA가 있었지요. CMA는 종합금융회사에서 처음으로 만든 상품입니다. 기존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는 상품이었지요.

 

그러자, 증권회사에서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지만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는 예금형 투자상품을 많이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RP CMA, 발행어음형 CMA, Wrap형 CMA  등입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상품들은 증권사의 신용도를 보고 고객들이 예치를 하는 것입니다. 

 

CMA의 개념 및 상품 종류에 대하여 조회해 보시기를 원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종합금융회사들이 많이 도산하여 현재는 우리은행 계열사인 우리종합금융만 남은 상황입니다. 현재 CMA 중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상품은 우리종합금융에서 만든 상품밖에 없습니다. 

 

또한, 인터넷 은행들이 파킹통장을 연달아 출시하자 저축은행(제2금융권)들이 이자율이 높은 수시입출금 통장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현재는 인터넷 은행들의 파킹통장저축은행(제2금융권)의 입출금 통장 그리고 증권사 및 종합금융사에서 만든 CMA가 경쟁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금리 및 알아두어야 할 점을 대략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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